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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platform

[Mobile] Flash Platform for Mobile

 몇일전 Apple 이 아이폰 앱 개발 정책 약관을 변경에 따라 다시 Flash CS5 를 이용하여 아이폰 앱 개발이 가능해 졌다. 정책이 바뀌기전 심사 중이었던 플래시로 만든 앱들도 심사 완료 상태가 되었다. 


 이 문서에서는 두가지,  Flash CS5 의 Package for iPhone 으로 개발하는 아이폰앱과 Adobe 에서 2011년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해서 개발하고 있는 Android for AIR 에 대한 소개 및 가능성에 대해 다룰 것이다. 


 먼저 Package for iPhone 이다. Flash Pro CS5를 이용해 만든 결과물이 아이폰 설치 파일인 .ipa 로 나온다. 개발자는 맥에서 xcode 와 object-c를 이용하여 개발한 .ipa 를 테스트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자신의 아이폰에 설치 할 수 있다. 



(출처 : http://www.mikechambers.com/blog/ )


 단순히 Flash 툴을 이용해 ( Actionscript3.0 ) 만든 코드를 LLVM ( Low Level Virtual Machine ) 을 통해 .ipa 로 컴파일하는 것이다. 


 몇 가지 테스트를 해보니,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네이티브 API 를 사용하지 않는 컨텐츠라면 데스크톱 환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스를 아이폰 용으로 컴파일해서 사용해 보니 크게 퍼포먼스가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폰(스마트폰)이라는 디바이스적인 한계가 있기때문에 최적화가 필요 하다. 


최적화에 대한 내용은 어도비 에반젤리스트인 마이크챔버스의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라.



 장점은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는 플래시 컨텐츠의 소스를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데스크톱은 마우스를 이용하고 폰은 터치를 이용하는 점이 다를 뿐이지 소스를 전반적으로 수정할 필요는 없다. UI 를 구성하는 뷰단과 이벤트 처리만 바꿔준다면 손 쉽게 서비스가 가능한 앱을 만들수 있다. 




 단점은 굳이 플래시를 가지고 개발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LLVM 의 성능이 향상된다면 컴파일되서 나오는 결과물의 퍼포먼스도 빨라지겠지만 xcode 와 object-c 를 이용하여 개발한 앱이 같은 기능을 한다면 더 빠르다. 그리고 데스크톱 자원을 사용해서 무리 없이 실행되던 게임들도 아이폰에서 실행 시키면 느릴수 있다. 아니 느리다. 퍼포먼스 튜닝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모바일 용으로 퍼포먼스 튜닝을 한다면 데스트톱에서는 더 빠르게 실행 시킬수 있기 때문에 그 소스는 더 경쟁력이 생길 것이다. 


위의 단점들을 보면 굳이 Flash를 이용하여 아이폰 앱 개발을 할 필요성을 못느낀다. 하지만 같은 소스로 Android 앱까지 개발할수 있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 같다.


현재 prerelease 상태로 Android OS 에 설치되는 AIR Runtime 이 개발 중에 있다. 아이폰 앱 개발과는 방법이 조금 다르지만 Flash CS5를 이용하여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는 건 같다. 다만 안드로이드 OS 2.2 버전 이상에서 설치되며 폰에 AIR Runtime 을 설치해야만 Flash 로 개발한 앱을 설치 할 수 있다. 


자세한 개발 방법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 하라.



위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듯 많은 앱들이 이미 개발 되었다. 아직 prerelease 상태이기 때문에 Flash CS5 Android extention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는 AIR for Android prerelease program 에 가입한 후에 해당 사이트에 가면 다운로드 받을수 있다. 


Adobe AIR 가 폰에 설치되어 있어야만 Flash 로 만든 앱들을 설치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부분은 정식 릴리즈가 되는 시점에서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본다. 몇가지 앱들을 넥서스원(Android 2.2)에 설치 해봤는데 성능이 기대보다 좋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앱 보다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의 가능성이 높게 느껴 진다. 


다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해상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뷰를 보여 주기 위해서는 소스 변경이 불가피 하고 안드로이드가 탑재되는 스마트폰도 역시 폰에 불가하기 때문에 성능 최적화가 필요 하다. 하지만, 이를 제외 하면 상당히 괜찮다. 아니 나쁘지 않다. 큰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 앱이라면 네이티브 코드를 이용하여 개발하는게 휠씬 좋겠지만, 가벼운 컨텐츠 개발이라면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 될 것이다. 


하나의 코드를 이용하여, 데스트 톱( Windows, Mac, Linux), 모바일 ( 아이폰, 안드로이드 그리고 추가적으로 확장 예정인  OS ) 에서 모두 실행 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수 있다는게 Adobe가 내세우는 장점이고 나에게도 큰 장점으로 다가 온다. 다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 퍼포먼스 측면에서 HTML5를 이용해서 개발한 것과 별 다를게 없다면 HTML5의 확장성에 밀리게 될게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이티브 API가 접근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큰 장점이 될 것이다. 그리고 소스를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인력 부족 상태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을것 같다. (또한 아직 prerelease 다 )


다음은 웹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소스를 이용해 뷰만 바꾼것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으로 컴파일해서 설치해본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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